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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왜 여름마다 크게 울까

by 손끝메이커 2026. 7. 11.

여름이 되면 나무에서 "맴맴" 하는 큰 소리가 들려온다. 이 소리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매미를 떠올린다. 아이들도 바깥놀이를 하며 매미 소리를 듣고 나무 위를 올려다보거나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보곤 한다. 또한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 허물을 발견하거나 "매미는 수컷만 울어요."라는 이야기를 하며 매미의 생활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매미는 의외로 신기한 특징을 많이 가진 곤충이다. 그렇다면 매미는 왜 여름마다 크게 우는 것일까?

 

 

매미의 종류와 기본 정보

매미는 매미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곤충 가운데 하나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나무 위에서 힘차게 울어 여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원과 숲, 가로수길, 학교 운동장 등 나무가 있는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대부분 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소리는 자주 들을 수 있어도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기란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는 참매미, 말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등 여러 종류의 매미가 살고 있다. 종류에 따라 몸집과 색깔, 울음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참매미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말매미는 몸집이 크고 울음소리가 힘차다. 애매미는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고, 유지매미는 독특한 울음소리로 구별된다. 매미의 가장 큰 특징은 큰 울음소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매미가 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소리를 내는 것은 수컷뿐이다. 수컷은 배에 있는 발음기관을 빠르게 움직여 큰 소리를 내며 암컷을 부른다. 암컷은 울지 않고 움직임이나 날갯짓으로 반응한다. 이러한 울음소리는 짝을 찾기 위한 중요한 신호이며, 여름철 자연을 대표하는 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지고 있다.

매미의 탄생 과정, 서식지, 먹이, 생김새

매미는 알, 약충, 성충의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 불완전탈바꿈 곤충이다. 암컷은 여름에 나뭇가지에 알을 낳고, 알에서 태어난 어린 매미는 땅으로 떨어져 흙속으로 들어간다. 어린 매미를 약충이라고 하며, 땅속에서 나무뿌리에 입을 꽂아 수액을 먹으며 여러 차례 허물을 벗고 자란다. 종류에 따라 생활 기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몇 년 동안 땅속에서 생활한 뒤 성충이 될 시기가 되면 땅 위로 올라온다. 땅 밖으로 나온 약충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몸을 단단히 고정한 뒤 마지막 탈피를 한다. 허물을 벗으면 부드럽던 날개가 점차 펴지고 단단해지면서 성충이 된다. 나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갈색 매미 허물은 이 과정에서 남겨진 껍질로, 매미가 성장한 흔적이다. 성충이 된 매미는 공원과 숲, 가로수길 등 나무가 많은 곳에서 생활한다. 몸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커다란 겹눈과 투명한 두 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다리 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나무껍질에 단단히 붙을 수 있고, 긴 입으로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으며 살아간다. 매미의 천적으로는 새와 거미, 사마귀 등이 있다. 위험을 느끼면 빠르게 날아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나무줄기에 몸을 밀착해 몸을 숨긴다. 이처럼 매미는 오랜 시간 땅속에서 성장한 뒤 짧은 여름 동안 번식하며 다음 세대를 이어 가는 독특한 생활사를 가진 곤충이다.

매미 연계활동

매미는 왜 여름마다 크게 울까
매미는 왜 여름마다 크게 울까

매미에 대해 알아본 후에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으로 배움을 확장할 수 있다. 아이들은 매미의 생활과 성장 과정을 살펴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끼고, 생명체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다. 이야기 나누기, 관찰, 언어, 미술, 신체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면 매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야기 나누기 활동에서는 "매미는 왜 울까?", "왜 수컷만 울까?", "매미는 땅속에서 얼마나 살까?", "매미 허물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여름철 매미 소리를 들었던 경험이나 매미 허물을 발견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매미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관찰 활동에서는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 허물을 자세히 살펴보며 눈과 다리, 날개 자국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성충 매미의 사진과 허물을 비교하며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고, 매미의 몸 구조와 탈피 과정을 함께 알아보는 활동도 의미가 있다. 매미 소리를 직접 들어 보며 종류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점을 알아보는 활동도 흥미롭다. 언어 활동으로는 '매미가 땅속에서 보낸 시간'이나 '처음 하늘을 난 매미'를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랫동안 땅속에서 지내다가 여름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의 마음을 상상하며 동화를 꾸며 보는 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미술 활동으로는 매미 색칠하기, 매미 허물 그리기, 매미 종이접기, 곤충 도감 꾸미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종이접기로 만든 매미를 나무 그림 위에 붙여 여름 숲을 꾸미거나, 매미 허물을 함께 표현해 성장 과정을 나타내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신체 활동에서는 매미가 되어 나무를 기어오르거나 힘차게 날갯짓하며 우는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오늘은 매미의 종류와 특징, 성장 과정, 그리고 다양한 연계활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미는 여름을 대표하는 곤충으로, 오랜 시간 땅속에서 자란 뒤 짧은 여름 동안 힘차게 울며 다음 세대를 이어 간다. 앞으로 여름철 매미 소리를 듣거나 나무에서 매미 허물을 발견하게 된다면, 매미의 신기한 생활사를 떠올리며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 보자.